보도자료

[매일경제] "제1형 당뇨병 환자 위해 지금 검지를 들어 주세요"
글쓴이 관리자 (IP: *.37.49.149) 작성일 2020-10-07 00:00 조회수 189

 

 

 

소아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제2형은 성인 당뇨병)을 바로 알리기 위한 최초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기반 캠페인이 시작됐다. 7일 대한당뇨병연합은 다음달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내달 13일까지 '제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으로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체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췌장세포를 공격해 발생한다. 환자 췌장세포 기능이 다른 당뇨병보다 훨씬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 혈당 오르내림이 급격하고 저혈당으로 인한 실신과 사망 위험 등에도 노출돼 있다. 대한당뇨병연합 측은 "국내에선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도가 여전히 낮아 환자들이 주변 편견과 오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는 간단한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사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지손가락을 들어 숫자 1을 표현한 사진을 찍은 뒤 '#1형 당뇨병 바로 알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이 가입한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된다. 한 번에 최다 5명의 친구에게 동참을 요청할 수 있으며 1형 당뇨병에 대한 바른 정보나 환자들에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추가해 올려도 된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를 도울 수 있다. 누적 참여자 수에 따라 책정된 장학금은 오는 11월 14일 대한당뇨병연합 주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해 전문 의료인과 유명 연예인 등이 최초 주자로 나섰다. 전문의 대표로는 △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황진순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오한진 대한당뇨병연합 자문위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 3인이 SNS에 동참했다. 또소아당뇨 홍보대사인 가수 조권 씨와 개그맨 정태호 씨도 이번 행사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장학금 조성은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이 후원한다.

 

출처: 매일경제, 서진우 기자, "제1형 당뇨병 환자 위해 지금 검지를 들어 주세요" - 매일경제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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