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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는 지난 5 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김광훈 회장, 안자희 부회장, 배두성 홍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하고,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윤건호 이사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인 가톨릭대학교와 서울성모병원의 교수로 진료부원장과 대학원장까지 역임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11대 이사장에 선출되어 지난 2020 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해왔다.

2019년 대한당뇨병학회 차기이사장 시절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제 9 회 학술제 및 장학금 전달식’에 강연자로 참여하였고,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취임 이후에는 젊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푸른빛 희망 장학금 조성을 위한 ‘1 형 당뇨병 바로알기’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서는 등 젊은 당뇨병 환자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신기술을 통한 당뇨병 정복에 많은 관심을 두고 기여해 왔다.

특히 코로나 19 로 인해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와 여러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원규장 학술이사(현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와 함께 하이브리드 국제학술대회와 메타버스를 도입하였고, 당뇨병의 정석 유튜브 채널을 개국하여 기본에 충실한 당뇨병 관리 등 바른 정보를 확산하는 데 힘썼다.

김성래 총무이사와 인슐린 100 주년 기념 뮤지엄 개관하고, 목지오 홍보이사를 통해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푸른빛 점등식, 환자를 위한 학술제, 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대한당뇨병연합과 협력해 개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김신곤 사회공헌이사의 건의에 따라, 당뇨병학연구재단에서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매년 1,050만원씩 장학금 지원을 약정하여, 총 14명의 대학생과 젊은 당뇨병환자에 150만원씩의 푸른빛 희망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이와 같은 활동에 대해서 행정부를 대표하는 국무총리와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이 두 차례의 동영상 축사 등을 통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지난 11월 14일 인슐린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제11회 학술제에서는 제1회 당뇨병대상인 ‘국회의장 공로훈장’을 수상하였다.

윤건호 이사장은 감사패 수상 소감을 통해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해주시고 감사패를 전달해주신,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임직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청년 등 젊은 당뇨병 환자의 권익 보호, 나아가 우리나라에서의 당뇨병 정복이라는 일생의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상임고문의 활동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교류, 소통하고 정책 환경 변화에 기여하겠다” 고 다짐 하였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하고 기여해 오신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전임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당뇨병 거버넌스 기관인 대한당뇨병연합의 상임고문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당뇨병 정책과 시스템 개선에 앞장서실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으로 뜻을 함께 하겠다” 고 이야기 하였다.

이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