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과일… 당뇨 환자 과연 덜 먹을까 살펴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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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193.226.141) | 작성일 | 2021-04-28 16:27 | 조회수 | 545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16/2021041601702.html 당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당류를 25g 미만 먹으라고 권고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당류 섭취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음료의 비중이 큰 편이다. 한국 성인은 음료만으로 하루 14.4g의 당류를 섭취한다는 보고가 있다. 가공식품 속 단순당은 특히 당뇨 환자에게 독이다. 당뇨 환자의 당 섭취 양상을 살펴본 연구 논문이 최근 가정의학회지에 실렸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승희 교수팀은 2019년 8월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를 방문한 성인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단순당과 당뇨병 간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당뇨병을 앓는 그룹과 당뇨가 없는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당뇨 환자와 당뇨가 없는 사람 사이 단순당 식품 섭취량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가 단순당 섭취에 더 주의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잘 실천하지 않는 다는 걸로 해석할 수 있다. 더욱이 당뇨 환자의 요구르트 섭취량은 오히려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많았다. 65세 이상에서는 당뇨 환자의 과일 섭취량이 당뇨를 앓지 않는 사람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 중에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탄산음료와 과자를 많이 먹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당뇨 환자을 대상으로 단순당 섭취의 위험성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라며 “연령대나 성별로 주의해야 할 식품을 세밀하게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연령대에 걸쳐, 당뇨가 있다면 혈당 관리를 위해 단순당 식품 섭취를 줄이고, 가능하면 무가당 식품으로 변경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라면 ‘과일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일도 과하면 안 좋다. 야구공 크기 절반 정도로 적정량의 과일만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16/20210416017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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