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당뇨 합병증 예측 'AI 서비스' 개발 추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등록 2021-06-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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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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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당뇨병 추적 관찰 데이터' 분야에 지원해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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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비만, 대사질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어 AI Hub에 기탁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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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을 중심으로 강동경희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등 3개 대학병원이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말까지 19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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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책임은 경희대 이상열 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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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교수는 당뇨병 코호트, 레지스트리, 빅데이터 연구 전문가로 경희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에서 당뇨와 비만 환자를 치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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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2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장기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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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개인 일상에 대한 기록인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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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데이터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구현되면, 당뇨병 환자 개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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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articles/?4335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