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182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10월 2상 데이터 발표 앞두고 관심 집중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가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KSN2021’에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임상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고 전했다.
2일~5일까지 진행되는 대한신장학회 국제 학술대회 KSN2021은 신장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로써 국내 신장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4개국 등록, 21개국에서 초록을 제출하는 등 세계적인 규모로 개최됐다.
학술대회 이튿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하헌주 교수가 R&D in Nephrology(신장학 연구개발) 세션에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임상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현재 전문 치료제가 부재한 당뇨병성 신증은 고혈당에 의해 신장의 세포와 혈관이 손상되는 것으로 전 세계 당뇨환자의 1/3 이상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는 압타바이오의 원천 기술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지난 7월 26일 유럽 임상 2상을 마치고 다가오는 10월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치료제는 유럽 임상 1상 안정성 결과와 임상 2상 평가 지표 효능 확인을 통해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과 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당뇨연맹총회에서 우수 임상시험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X-115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당뇨병성 신증 분야의 유력 신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학회에 초대받게 되었다”며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PX-115는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에도 동일한 물질로 적용돼 오는 9월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다.
김은지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