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암] 당뇨, 혈당보다 비만부터 잡아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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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37.49.149) | 작성일 | 2021-11-29 00:00 | 조회수 | 247 |
http://www.cancerline.co.kr/html/24162.html 고동탄 기자 2021-11-29 14:23 제2형 당뇨병, 비만 치료가 우선 그 다음에 혈당 조절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를 포함한 4개의 유명한 당뇨병 연구 센터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위원회가 문헌을 고찰해서,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우선 비만에 초점을 맞추고 그다음에 혈당 조절에 초점을 맞추도록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당뇨병과 내분비학 분야에서 미국 내 25개 최우수 병원 중 하나인,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의 내과 의학 및 인구/데이터 과학 교수로 제1 저자인 일디코 링베이는 이렇게 말했다. “비만이 당뇨병의 진행에 기여하는 것은 알려져 있다. 새로운 것은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첫 번째 접근법은 오로지 혈당을 낮추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는 대신에 비만 치료에 초점을 맞추도록 우리가 권유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에 있어서 체중을 15% 이상 줄이는 것이 당뇨병을 조절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그런 효과는 혈당을 낮추는 어떤 다른 방법으로는 얻기 어려운 결과라고 말했다. 새로운 초점은 현행 치료 지침을 갱신하고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술했다. 이 위원회의 권고안은 학술잡지인 랜싯에 게재되고 유럽 당뇨병 연구협회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당뇨병 치료에 대한 현행 접근법은 혈당을 낮추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한 1980년대의 임상 연구들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초기 연구 결과들이 혈당 치료를 중요한 목표로 삼게 했다고 링베이 박사는 말했다.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의 내분비과의 임상 연구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랑베이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다. “문제는 그런 접근법이 핵심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고 당뇨병을 되돌릴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전 예방적 접근법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체중 감소 계속 유지 어려워, 6개월 감소 후 1~3년 후 다시 늘어 이번 연구 결과는 의대 교수로서 줄곧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임상 치료를 제공하는 최선의 방법을 연구하는 링베이 박사의 노력이 계속되도록 만든다. 2005년에 신임 교수로 링베이 박사는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의 임상 및 중개 연구 학자 프로그램의 1회 연수생으로 참여했다. 그 프로그램은 대학 밖의 연구비를 받아서 독자적으로 연구비를 확보한 연구가가 될 가능성이 큰 임상 연구위원이나 신임 교수들을 위해 기획된 엄격한 다개년 프로그램이다. 그녀는 베타 세포 부전과 제2형 당뇨병에 있어서 췌장의 중성지방 축적의 역할을 연구하기 위해 국립 보건 연구소의 경력 개발상을 받았다. 미국 당뇨병 협회에 의하면 제2형 당뇨병은 비만이나 혹은 물질대사 이상으로 유발되는 진행성의 질병이다. 미국 인구의 10% 이상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매년 150만 명이 신규로 당뇨병 진단을 받는다. 바리아트릭 수술은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일 수 있지만 모든 환자가 이 수술을 받을 수는 없다. 비만대사 수술인 바리아트릭 수술은 위의 일부를 나머지 부분과 분리하여 작은 주머니를 만들고, 그 위 주머니를 소장 하부와 연결하여 위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소장의 상당 부분을 우회하기 때문에 칼로리 흡수도 감소하게 된다. 링베이는 이렇게 말했다. “체중 감소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대부분의 생활양식 개입은 6개월에 걸친 점진적인 체중 감소가 일어난 후 더 줄어들지 않다가 1~3년에 걸쳐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귀착된다. 새로운 살 빼는 약들과 곧 출시될 약들이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데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연구진은 또 비만과 당뇨병 치료를 지원하는 보험 가입과 치료에 대한 접근율을 높이고 불균형을 줄이는 공중보건적인 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참조: I. Lingvay et al., "Obesity management as a primary treatment goal for type 2 diabetes: time to reframe the conversation" Lancet. 2021 Sep 30;S0140-6736(21)01919-X. doi: 10.1016/S0140-6736(21)01919-X. 고동탄 기자 (bourree@kaka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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