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뉴스1

충남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제1형 당뇨 학생’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천안과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에서 소아와 당뇨로 고통받는 제1형 당뇨 학생 우선 배정을 신설했다.

또 자사고, 외국어고의 사회 통합전형 충원 방법을 변경해 지역 배제배정에서 아산시 둔포면을 적용하고, 외국인 유학생 전형 신설과 봉사활동 시간 20시간을 확대해 적용한다.

아산 학군에는 내년 3월 개교하는 아산충무고등학교가 포함된다.

학생 선발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하며 전기에는 외국어고를 제외한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일반고(특성화학과)의 입학전형이 실시되며 후기에는 일반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의 입학전형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