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79502 <- 헬스경향 기사 바로가기

대한당뇨병연합이 22일 병원당뇨병간호사회 제26차 학술대회 및 25차 정기총회에서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구민정 회장에게 퇴임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에는 병원간호사회 홍정희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유주화 회장,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 대한내분비학회 권혁상 행정이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선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민정 회장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인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간호사로 26년째 근무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환자만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간호사로 질환 인식 개선과 환자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분과위원을 거쳐 부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서는 장학위원을 거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에서는 이사를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 국회와 지자체에서 진행된 당뇨병 정책토론회에 십여 차례 이상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한편 보건교사 당뇨병 집단교육 다수 진행, 당뇨병 교육용 동영상 제작,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함께 제작한 소아당뇨 학생 가이드라인 저자 참여 등 교육에도 앞장섰다. 서울특별시의회 당뇨병 연구용역 책임연구위원과 보건복지부 당뇨병 인식개선 프로그램 국책사업 자문위원 참여 등으로 활약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시행된 임신당뇨병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 보장성 확대에 대한당뇨병연합과 함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대한당뇨병연합과 함께 20대 대통령선거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뇨병, 만성질환, 학생건강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해 여야 3당과 협약을 진행했고 1형당뇨병의 내부기관 장애등록에 관련된 기자회견과 국정감사에 참여, 보건복지부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내는 등 대정부 및 국회 활동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공로로 당뇨병 전문간호사로는 유일하게 세계 당뇨병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제1회 당뇨병봉사대상)과 사회부총리 표창(제8회 당뇨병교육자 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구민정 회장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회장으로서 당연한 역할을 했을 뿐인데 소중한 감사패를 전달해주신 대한당뇨병연합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 특히 어린 당뇨병 환자를 위한 교육과 권익향상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이사에서부터 회장까지 활동하시던 10여 년의 세월 동안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를 위한 지원과 보장성 확대, 교육환경 개선, 학교 내 안전망 구축, 국가정책 제도 개선까지 많은 일을 일궈 오셨다”며 “대한당뇨병연합의 대표이자 한 사람의 1형당뇨병 환자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민정 회장은 5월 31일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으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당당희망! 1DAY 당뇨캠프의 실무책임자로도 힘쓸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서미화 국회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내부장애 췌장장애 등록추가’ 마무리와 김예지 국회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상정 및 통과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싣는다.